한 달 조금 넘게 맨땅에 헤딩해서 드디어 내가 설계한 PCB를 주문했다.
최종 완성본
풋프린트
최종 풋프린트이다.
여분의 센서그라운드를 추가한 것 외에 나머지는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버전과 동일하다.
CAN과 RS232 통신 부분의 동그라미도 풋프린트를 다시 그려서 없애려면 없앨 수 있는데 솔직히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두었다.
(주문해놓고 보니 이왕 하는 거 지우는 게 나았을 것 같기도..?)
2D
3D
PCB 보드 진화과정
제로베이스에서 처음 만들어낸 배선도와 풋프린트이다.
두 번째로 그렸던 PCB이다.
배선도도 다시 그렸고, 항공커넥터를 사용하기로 해서 필요에 맞는 항공커넥터를 열심히 뒤졌던 기억이 난다.
세 번째 PCB이다.
이때는 이게 진짜 최종 버전일 줄 알았다 ㅋㅋ..
처음으로 라우팅도 해보고 오토라우팅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.
네 번째 PCB이다.
이때도 배선도를 처음부터 다시 그렸다.
39핀 , 24핀짜리 핀의 배치를 전부 다시 해주고, 각 핀에 이름도 하나하나 달아줬다.
최종 PCB이다!
이제 보니 처음에 비하면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다 ㅋㅋ..
주문제작
주문 제작은 easyEDA와 연동되어 있는 중국의 JLBC를 이용했다.
최소 5개부터 주문가능해서 5개로 주문했고, 비용은 6달러 쿠폰 먹여서 2.52달러가 나왔다.
처음 제작해 보는 거라 잘은 모르지만 매우 저렴한 것 같다..
그리고 거버파일을 잘못 올린 상태로 주문했었는데 1:1 채팅으로 상담원에게 문의하니 거버파일을 수정할 수 있게 해 주었다.
부족한 영어실력이었지만 답장도 빠르고 친절해서 기억에 남는다
후기
이제 10~12일 뒤 PCB가 도착하게 되면 테스트해봐야 진짜 끝이겠지만,
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해서 PCB 보드 설계를 잘 마친 것 같아서 기부니가 좋다.
전공자가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겠지만,
제로베이스부터 시작한 거라 짧다면 짧은 한 달 동안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.
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맨땅에 헤딩하면서 알게 된 easyEDA의 간단한 사용법에 대해서도 올려보겠다.
-끗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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